연령군 \(i\)의 한 사람이 한 기간 뒤 \(A_0\)에 더하는, 추적 대상 성별의 평균 출생아 수예요.
인구를 숫자 하나로 나타내도 될까요?
같은 총인구라도 연령구조가 다르면 다음 세대는 달라져요. 레슬리 모형은 출산과 생존을 한 행렬에 담아 장기 증가율과 연령별 인구 비율을 계산해요.
1연령구조를 상태벡터로
같은 길이의 세 연령구간을 차례로 \(A_0,A_1,A_2\)라 하자. 기본 레슬리 모형은 보통 출산하는 한 성별만 추적해요. 한 시점의 인구는 구간별 인원수를 세로로 쌓은 벡터예요.
\(A_i\)의 한 사람이 살아남아 다음 연령군 \(A_{i+1}\)로 이동할 확률이에요.
출산과 생존이라는 같은 규칙을 기간마다 다시 적용한 결과예요.
세 연령구간의 폭이 같아야 하는 까닭
행렬을 한 번 곱해 앞날을 계산할 때 흐르는 시간을 예측 기간이라고 해요. 연구에서는 투영 기간이라고도 불러요. 연령군의 폭이 이 기간과 같아야 \(S_i\)를 “다음 연령군으로 이동할 확률”로 읽을 수 있어요. 실제 연구에서는 1년 또는 5년 폭을 많이 쓰고 필요한 만큼 행렬을 키우지만, 여기서는 구조가 잘 보이도록 세 구간만 남겼어요.
2출산과 생존을 바꾸며 장기 거동 읽기
출산율과 생존율을 바꾸면 행렬, 시간 그래프, 연령분포가 함께 바뀌어요. 반복을 오래 했을 때 가장 크게 남는 배율을 지배 고윳값이라고 해요. 먼저 증가 또는 감소를 예상한 뒤 위젯에서 확인해 보세요.
3지배 고윳값과 장기 변화
이 위젯처럼 \(F_1,F_2,S_0,S_1>0\)이면 모든 연령군이 출산과 생존의 흐름으로 이어져요. 이때 0이 아닌 초기 인구를 반복하면 다른 고유성분은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절댓값이 가장 큰 양의 고윳값 \(\lambda\)와 그 고유벡터의 비율이 남아요.
안정 연령 비율에 가까워진 뒤에는 한 예측 기간마다 총인구가 대략 λ배가 돼요.
안정 연령 비율에 가까워지면 총인구가 거의 일정해져요.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늘거나 줄 수 있어요.
안정 연령 비율에 가까워진 뒤에는 한 예측 기간마다 총인구가 대략 λ배로 줄어요.
λ = 1의 경계를 식으로 찾는 방법
특성다항식에 λ = 1을 넣으면 \(1-(F_0+S_0F_1+S_0S_1F_2)=0\)을 얻어요. 따라서 한 사람이 평생 남기는 추적 대상 성별의 평균 출생 기여를 합한 \(R_0=F_0+S_0F_1+S_0S_1F_2\)를 쓰면 \(R_0>1\Leftrightarrow\lambda>1\), \(R_0=1\Leftrightarrow\lambda=1\), \(R_0<1\Leftrightarrow\lambda<1\). 각 항은 한 사람이 해당 연령군까지 살아남아 남기는 출생 기여예요.
4예측을 읽기 전에 확인할 가정
계산이 정확해도 모형이 현실을 빠짐없이 설명하는 것은 아니에요. 결론은 아래 가정이 맞는 범위에서만 읽어야 해요.
- 고정된 값
모든 기간에 같은 출산율과 생존율을 적용한다는 가정. - 외부 이동이 없는 인구
유입과 유출, 즉 이민과 이주를 제외한다는 가정. - 인구와 환경의 독립
자원 부족, 정책, 질병, 재난이 출산율과 생존율을 바꾸지 않는다는 가정. - 집단 평균
개인의 차이와 우연을 평균값 하나로 요약한다는 가정. - 한 성별 기준
전체 인구를 추적하려면 출생 성비를 \(F_i\)에 반영해야 한다는 조건. - 같은 폭의 연령군
한 예측 기간에 정확히 다음 연령군으로 이동한다는 가정. - 마지막 연령군의 절단
이 3구간 모형은 \(A_2\) 이후를 추적하지 않는다는 제한.
5탐구 과제 · 숫자보다 구조
같은 총인구, 다른 미래
총합이 같은 초기벡터 두 개를 만들고 첫 5기간을 비교해 보세요. 장기 증가율은 같지만 단기 변화가 다른 까닭도 설명해 보세요.
성장과 감소의 경계
생존율을 고정하고 출산율 하나만 조절하여 λ를 1에 가깝게 맞춰 보세요. \(R_0=1\)로 결과를 검산해 보세요.
초기조건을 잊는 비율
초기벡터를 크게 바꾼 뒤 안정 비중을 비교해 보세요. 같은 비율로 가까워지는 데 필요한 가정도 적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