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
작은 특잇값 성분을 지우면 저장량과 세부 정보가 함께 줄어든다.
사진 한 장은 수의 직사각형, 곧 행렬이다. 특이값 분해는 이 행렬을 중요한 랭크-1 성분부터 다시 배열한다. 남길 성분의 수를 바꾸며 화질, 저장량, 잡음 사이의 균형을 직접 확인한다.
아래 이미지는 외부 사진이 아닌 24×24 합성 데이터다. 각 픽셀의 밝기를 $0$부터 $1$ 사이의 수로 기록한 행렬 $A\in\mathbb{R}^{24\times24}$. 행 번호 $i$는 세로 위치, 열 번호 $j$는 가로 위치를 나타낸다.
보통은 빨강·초록·파랑 밝기를 담은 행렬 세 개의 묶음이다. 각 채널에 같은 아이디어를 적용하거나 세 채널을 하나의 텐서로 다룬다. 이 페이지에서는 구조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 그레이스케일 한 채널만 사용한다.
열벡터 $u$와 행벡터 $v^T$의 외적 $uv^T$는 랭크가 1인 행렬이다. 모든 행이 같은 가로 무늬 $v^T$의 상수배라는 뜻. 세로 방향의 세기는 $u$, 가로 방향의 모양은 $v$가 결정한다.
한 행의 식을 직접 적어 판단해 보자.
$uv^T$의 $i$번째 행은 $u_i v^T$다. 행마다 달라지는 것은 계수 $u_i$뿐이고, 가로 모양 $v^T$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 강한 규칙 때문에 랭크-1 행렬은 두 벡터만으로 저장 가능하다.
특이값 분해는 어떤 실수 행렬에도 존재한다. $U$와 $V$의 열은 각각 정규직교 벡터이며, 특이값은 $\sigma_1\ge\sigma_2\ge\cdots\ge0$의 순서로 놓인다.
큰 특이값의 성분부터 더하면 중요한 구조가 먼저 복원된다.
절단 SVD $A_k=\sum_{r=1}^{k}\sigma_r u_rv_r^T$는 모든 랭크 $k$ 이하 행렬 가운데 프로베니우스 오차 $\lVert A-B\rVert_F$를 최소화한다. 최소 오차는 $\sqrt{\sigma_{k+1}^2+\cdots+\sigma_{24}^2}$. 이것이 에카르트–영 정리의 내용이다. 단, 수치 오차의 최소화가 사람 눈에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랭크 $k$ 근사는 $U_k$, 특이값 $k$개, $V_k$만 저장한다. $24\times24$ 원본의 576개 수 대신 $k(24+24+1)=49k$개의 수. 다만 실제 파일 크기는 자료형·양자화·메타데이터까지 포함하므로 아래 비교는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스칼라 개수 계산이다.
작은 특잇값 성분을 지우면 저장량과 세부 정보가 함께 줄어든다.
여러 방향에 흩어진 약한 성분을 제거한다. 신호가 낮은 랭크에 모여 있다고 가정한다.
PCA처럼 주요 변동 방향만 남겨 행렬의 잠재 구조를 찾는다.
잡음 포함 모드에서 $k$를 1부터 24까지 움직여 보자. 다음 세 기준이 서로 다른 $k$를 선택할 수 있는 이유를 한 문장씩 정리하기.
$A^TA$와 $AA^T$의 고유벡터가 각각 $V$와 $U$를 이룬다. 특잇값은 고윳값의 제곱근이다.
정렬된 좌표나 픽셀을 벡터로 바꾸고 평균과 주요 변화 방향을 계산한다.
큰 행렬에서 중요한 방향만 학습하거나 갱신하는 저랭크 구조로 확장한다.
$A^TA$는 항상 대칭이고 양의 준정부호다. 따라서 정규직교 고유기저 $v_r$와 음이 아닌 고윳값 $\lambda_r$을 갖는다. $\sigma_r=\sqrt{\lambda_r}$, $u_r=Av_r/\sigma_r$로 두면 $Av_r=\sigma_r u_r$가 되어 $A=U\Sigma V^T$가 완성된다.